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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 투모로우`포스터 [사진 = 관악구] |
관악구는 투명페트병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3개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왔는데, 이를 전체 동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투명 페트병은 색깔이 입혀진 페트병과 달리 플라스틱 플레이크 등 재활용 원료로의 활용도가 높아 세계적으로 의류나 신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에코 투모로우 사업은 2리터 페트병 10개를 모아가면 종량제봉투 10리터 1장을 지급하는 게 골자다. 하루에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종량제 봉투는 5매로, 은천동 자치회관, 행운동 까치어린이공원과 그 외 18개 동 주민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교환이 가능하다. 서울시의 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배출
관악구는 이외에도 투명 페트병 바코드를 찍은 뒤 수거함에 넣으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되는 '투명페트병 스마트수거함'을 21개 전체 동에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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