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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이날 국회 법사위는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 포함 동부·서부·북부·남부지검에 대한 국감에 착수한다. 그외 수원고검, 수원지검, 의정부지검, 인천지검, 춘천지검 등도 국감 대상이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사의 칼날이 문재인 정부 고위 인사들을 향하는 가운데 지난 13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16일 오전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일정이 미리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연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외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훈·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여러 수사에도 이날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에서 담당하고 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에서 수사 중이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현재 쌍방울그룹·아태평화교류협회의 대북지원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지난 14일 이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구속기소하고, 16일 오전 쌍방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성접대 의혹을 받는 이준석 전 대표의 무고 혐의도 현재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혁수)에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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