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파로 전 세계가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혁근 앵커]
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쉬운 우리말로 순서입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 만에 1400원선을 돌파하며 경제 위기가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런 경제 불황 속에, 당분간 물가까지 계속 오를 전망인데요.
여기서 평소 경제뉴스를 자주 보신 분들이라면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실 겁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침체를 뜻하는 스태그네이션과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이 합쳐진 말인데요.
그런데 경제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이 말이 무척 어렵게 느껴지죠.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럼 어떤 말로 대체하는 것이 좋을까요?
'스태그플레이션'은 그 의미를 살려 '고물가경기 침체'라는 말로 부를 수 있습니다.
김주하 AI 앵커의 목소리로 뉴스를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김주하 AI 앵커]
네, 아름다운 우리말을 써서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파로 전 세계가 '고물가 경기 침체'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어떤가요?
[이혁근 앵커]
네, 우리말로 바꾸니 훨씬 더 알아듣기 쉬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스태그플레이션' 대신 '고물가 경기 침체'로 표현하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쉬운 우리말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