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실제로 벌어졌던 일인데요. 한 남성이 담장에 올라 주택 1층 욕실 창문으로 집안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직접 사건을 공유한 피해 여성은 자녀와 욕실에서 씻던 중 열여 둔 창문 쪽에서 인기척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창문 높이가 상당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결국 CCTV를 확인했는데, 웬 남성이 들여다보는 모습을 발견한 거죠.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술에 취해 그랬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데요.
남의 집 창문으로 사생활을 엿보는 행위는 그 방법에 따라 주거침입죄를 적용할 수 있는 범죄가 될 수 있습니다.
K-POP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 시간으로 지난 주말, 미국에서 공연이 열렸는데요.
절반에 가까운 출연가수가 비자를 받지 못해 반쪽짜리 행사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한국 업체인 KAMP가 미국 LA의 대형 경기장에서 애초 15팀이 참가하는 공연을 준비했는데, 이 중 7팀이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겁니다.
이를 공연 첫날 공지하면서 관객입장에서는 출연진의 절반 가까이가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이른바 '노쇼' 사태가 벌어진 셈인데요.
왜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인지에 대한 상세한 해명은 없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열린 역대 최대 규모의 K-팝 콘서트로, 이틀간 약 8만 명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만큼 비판도 이어졌는데요.
주최 측은 15일 티켓은 전액 환불, 16일 티켓은 50%를 환불하겠다고 공지했지만, 과연 팬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있을까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눈이 아파 안과를 찾은 여성의 눈에서 콘택트렌즈 수십 개가 발견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여성을 진료한 의사가 자신의 SNS에 후일담을 공유한 건데요.
눈이 너무 아파 안과를 찾았다는 70대 여성. 정밀검사를 해봤더니, 콘택트렌즈 여러 개가 눈 속에 뒤엉켜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하나 꺼내보니 무려 23개! 아마 자기 전에 렌즈를 빼야 하는 것을 잊은 채 계속해서 새 렌즈를 끼우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고요.
사실 눈에 자그마한 이물질만 들어가도 굉장히 불편한데 그동안 이물감과 고통이 상당했을 것 같죠. 각막이 상하거나 시력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다니 다행이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