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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전경 [사진 = 서울시] |
서울시는 16일 자치구 복지상담센터와 120 다산콜센터와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복지상담센터는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상담 체계를 일원화해 지난달 30일 출범한 각 자치구 단위 지원기관이다.
주민들은 거주 자치구의 복지센터를 따로 찾아갈 필요 없이, 다산콜센터를 통해 바로 거주 자치구의 긴급 복지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20 다산콜센터는 기존까지는 전화·문화·챗봇 등으로 상담사가 기초생활보장 관련, 긴급복지,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지원금 관련 안내 업무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복지 전문 상담사가 아닌 만큼 자치구에서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에 대한 안내가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번 연계 작업을 통해 복지상담센터의 야간이나 휴일 이용 편의성도 높아진다. 복지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 야간이나 공휴일에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상담을 신청한 경우에는 자동으로 각 자치구 복지상담센터에 상담 신청이 접수돼, 다음날 전화상담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경제적 긴급위기 가구에 한해 빠르게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복지(생계비)선지원'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긴급한 위기가구라고 판단한 경우 최초 1회 생계비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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