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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아침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 서리가 내렸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가을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 연합뉴스] |
기상청은 "17일 새벽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과 전북의 아침 기온이 5도 이상 크게 낮아진다"며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안팎, 경기 북부와 강원 북서 내륙은 5도 안팎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4~17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화요일인 18일부터는 추위가 기세를 더한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은 5도 안팎이 되겠다.
가을추위의 본격화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에는 경기북부와 강원북서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날인 18일에는 전국 대부분 내륙 지역에 서리가 내리고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는 얼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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