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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서비스 오류로 피해를 호소하는 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
지난 15일 SK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주요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까 카카오 킥보드 반납 글 쓴 사람인데 현재 요금 106,500원"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카카오 서비스 오류로 빌린 킥보드가 반납되지 않아 요금이 계속 부과된 것입니다.
이어 다른 네티즌들은 "내가 사기로 했는데 식당에서 카카오페이가 안 돼 결국 친구가 샀다", "카카오 페이머니에 묶여있던 돈 꺼내서 쓸 일 있었는데 계획이 틀어졌다. 주말을 망쳤다", 카카오 하나 때문에 렌터카도 못 타, 알림톡 받지도 못해" 등 불만을 토론했습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3시19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 장소는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서비스는 카카오톡,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카카오맵, 카카오네비, 카카오
현재 오전 11시 5분 카카오 서비스 중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카카오톡 모바일과 PC 버전, 포털 사이트 다음(Daum),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맵, 카카오네비, 카카오택시 등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오서연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