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이 난 지상 6층, 지하 4층 규모(연면적 8863㎡)의 건물은 2014년 6월 사용승인을 받아 현재 네이버, 카카오, SK통신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업무시설로 활용중이다.
화재 직후 건물 안에 있던 26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지만, 카카오톡·택시·포털사이트 다음 등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장비 25대와 소방관 60여명을 투입해 건물내 연기를 밖으로 빼고,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오후 5시 46분께 초진됐지만 완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다른 곳으로 확대될 우려
소방 관계자는 "지하 3층 무정전 전원 장치(UP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의 신고 등 총 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배터리 류가 타고 있어 완진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지홍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