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4시간 30여분 동안 전투기 위협 비행에 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방사포 170여 발을 연이어 발사하며 전방위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합참은 대북 경고 성명을 내고 강력 규탄했고, 국방부도 대북 전통문을 통해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 F-35A 출격…"9·19 합의 유지, 북에 달려"
북한의 연쇄 도발에 우리 군은 곧바로 F-35A 스텔스 전투기를 긴급 투입해 대응했습니다. 합참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강력히 경고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9.19 군사합의 유지 여부는 북한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 5년 만에 대북 독자제재…핵실험 경고
전술핵 위협 등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자 정부가 5년 만에 대북 독자제재에 나섰습니다. 핵과 미사일 개발 등에 기여한 개인 15명과 기관 16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는데, 북한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란 분석입니다.
▶ [단독] '마포 성폭행범' 판결문 열람 못 한다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아동 성폭행범이 출소 뒤 자신의 판결문이 공개되지 않도록 법원에 공개금지 신청을 해 받아들여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아동 5명을 성폭행하고 김근식과 같은 15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신상공개 제도 시행 전에 범행을 저질러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다. MBN이 단독보도합니다.
▶ 감사원 "이대준 씨, 중 어선 접촉 정황"
감사원이 '서해 피격' 사건 피해자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발견되기 전 중국 어선으로 추정되는 타 선박과 접촉했다는 첩보를 당국이 조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 내일 'BTS 콘서트'…부산 보랏빛으로 물들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의 부산 공연을 하루 앞두고 전 세계 팬의 눈과 귀가 부산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공연이 열리는 부산은 도시 전체가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