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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금융타운 조성계획 조감도. [사진 제공 = 전북도] |
전북도는 14일 "전북국제금융센터를 시행하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가 이사회를 열고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안'을 통과시키고 2025년까지 82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금융센터 건립사업은 전북신보 기본재산 투입에 부정적인 시선이 쏠리면서 진척을 보이지 못했지만 전북도와 전북신보,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기관의 합의를 통해 구체적인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금융센터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인접 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관련된 자산 운용사, 은행, 증권회사와 금융 공기업 등의 유치가 가능한 업무시설, 세미나실, 투자상담실 등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를 위한 기반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금융센터를 전북신보 사옥으로도 활용해 자산운용 특화금융과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 정책자금
윤동욱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결정을 신호탄으로 자산운용 중심의 특화 금융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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