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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광양제철소 2연주공장 연주공정에서 반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양제철소] |
광양제철소는 14일 "광양제철소 제강부가 최근 2연주공장의 1호 연주기에서 한번에 21차지(Charge)에 달하는 용강을 안정적으로 주조하는데 성공하고 'POS-Hyper Long Casting 연주기'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주'는 제강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용강을 일정한 사이즈의 반제품으로 만드는 공정이다. 한 번에 연속으로 주조할 수 있는 차지 숫자를 뜻하는 연연주비는 제강 기술력을 대표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받는다.
광양제철소 제강부는 2020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해 연연주비 증대 연구를 이어왔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기술 확보를 토대로 △노즐 교환장치 개발·개선 △용강 청정도 향상 △최적 생산 스케줄 편성 △내화물 수명 확보 △설비 안정화 및 개선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올해 포스코그룹 기술대상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연연주비를 높이면 연속 생산으로 작업 실수율과 생산성이 향상되고 가
[광양 =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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