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오 시장은 14일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정동만 의원 질의에 "TBS는 대표적인 재난 방송인데 그날 아침 교통이 매우 안좋았고 시민 항의가 빗발쳤다. 예측되지 않은 교통상황으로 피해가 발생해 송구스럽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오 시장은 "휴가 중일 수는 있지만 복귀를 안 한 것으로 파악이 돼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감사를 통해 정확히 (경위를) 밝혀내 상응하는 처분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TBS의 편향성 질의에 대해선 "TBS가 서울시의 출자·출연 기관이나 개입의 한계가 있다"면서도 "재발하지 않도록 최대한 잘 지도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정동만 의원은 최근 5년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수된 TBS 민원 신청 건수를 공개했다. 전체 1458건 중 79%가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관련한 민원이었다. 2018년 이후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방통위로부터 행정지도 72건을 비롯해 경고 2회, 주의 6회 등 법정제재를 8건 받았다. 이는 TV와 라디오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치다.
한편, TBS는 서울시 출연기관 2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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