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콘서트를 앞둔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도로에 BTS 멤버인 지민의 현수막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열리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의 무대 설치는 대부분 완료한 상태다. 대형 스크린을 이용해 공연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도 시설 설치를 대부분 마쳤다. 메인 콘서트장인 아시아드 주경기장에는 15일 당일 5만2000여명이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도 시민 1만여명이 찾을 예정이다. 이 두 곳은 사전 티케팅으로 예매 절차를 완료해 티켓이 있는 시민만 공연을 볼 수 있다.
반면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리는 스크린 공연은 티켓이 없어도 누구나 볼 수 있다. 부산시는 2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통제선을 쳐놓았지만, 통제선 밖에서도 자유롭게 스크린을 보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콘서트를 앞둔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무대 설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은 '보라로드'로 조성됐다. 경기장 인근 1km 구간에 보라색등 600개를 설치해 17일까지 야간에 보랏빛 조명이 반짝인다. 부산시청과 광안대교, 부산타워, 황령산 봉수대 등 주요 랜드마크에도 보라색 조명이 켜졌다.
콘서트가 끝나고 나면 아시아드 주경기장 일대 도로는 '
[부산 = 박동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