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아이돌이 날씨 예보하네"…기상캐스터로 변신한 가수의 정체

보이 그룹 뉴이스트 멤버 가수 백호가 일일 기상캐스터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백호는 지난 13일 한 뉴스 채널에 나와 '오늘의 날씨'를 전했다.
캐주얼 수트 차림으로 시창자들에게 인사한 백호는 "오늘은 비 소식 없이 쾌청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겠다"며 "미세 먼지 걱정도 없고, 선선해서 바깥 활동하기 좋겠다"라며 무난하게 기상 정보를 전달했다.
백호는 또 "이번에 솔로 데뷔를 해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며 자신의 새로운 미니 1집 앨범 'Absolute Zero'(앱솔루트 제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모든 물질의 저항이 없어지는 '절대영도'에서는 어떤 움직임도 투명하게 투영되는 만큼, 솔로 아티스트 백호만의 온도를 담아냈다"라며 앨범이 가진 의미를 설명했다.
이른 오전이지만 백호의 등장으로 주변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방송을 지켜보기도 했다.
한편 백호는 이날 오후 방송한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No Rules'(노 룰즈)를 선보였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