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와 튀김 등 갖가지 반찬과 넉넉한 밥 위에 올라간 달걀부침에 후식까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도시락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예비군 훈련장에서 받은 도시락이 양 많고 뜨끈하니 맛있었다'며 어제 한 누리꾼이 공유한 사진입니다.
앞서 지난 6월엔 경북의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제공한 식사가 부실해 논란이 됐었는데 이제는 처우가 확실히 개선되려는 걸까요. 제대로 된 도시락 사진을 본 누리꾼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부실 도시락인 줄 알고 지적하려다 칭찬하고 간다', '우리 회사 밥보다 낫다', '업체 선정이 기가 막힌다'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귀엽게 미소 짓는 얼굴로 유명한 쿼카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달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쿼카 11마리 가운데 7마리가 잇따라 폐사했는데요. 모두 암컷으로, 생후 11개월 된 쿼카 한 마리도 건강 이상을 보였지만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쿼카 외에 노란발바위왈라비 2마리도 폐사했는데, 독성이 있는 식물이 유력한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쿼카는 멸종위기 '취약종'으로 분류되고 있고, 노란발바위왈라비 역시 2천 마리 정도만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죠.
이번 집단 폐사 소식에 누리꾼들도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멕시코에서는 물을 마신 학생들이 단체로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치아파스주의 한 중학교에서 물을 마신 학생들 100여 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거나 발작을 일으키고, 중태에 빠지기까지 한 건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학생들이 마신 물에서는 놀랍게도 마약의 일종인 '코카인' 성분이 검출됐고, 학생들은 코카인에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런 일이 지난달에도 두 번이나 있었다는 거죠. 지난달에는 다른 지역의 중학교 두 곳에서 역시 학생들이 코카인이 든 물을 마시고 집단으로 실신하는 일이 벌어졌다는데요.
학부모들의 진상 파악 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당국은 '아직 원인을 단정하기는 이르다'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군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