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전술핵 운용부대에 배치된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순항미사일 발사는 9개월 만으로, 미사일 발사를 직접 참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무력 발전에 총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식 핵공유' 검토…"가능성 따져보고 있다"
정부가 전술핵을 탑재한 미 전략자산을 한반도 인근에 상시 순환배치하는 '한국식 핵공유'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확산금지조약인 NPT를 위반하지 않으면서 북핵에 대응하는 현실적 방안으로 평가되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다양한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2030 영끌족 눈덩이 이자 부담에 '비명'
무리한 대출을 받아 집을 산 2030 영끌족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대출이자를 내고 나면 생활비 충당도 어려운 '하우스 푸어' 위기에 몰린 가운데, 서울 아파트 값은 10년여 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 경찰 이준석 '무고' 송치…성 상납 사실상 인정
성상납 의혹을 폭로한 가로세로연구소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경찰이 무고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길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사실상 이 전 대표의 성상납 의혹 실체를 인정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 신혜성, 몸도 못 가눈 상태로 8km 운전
음주운전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신혜성 씨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던 모습이 영상으로 확인됐습니다.남의 차를 몰아 8km를 운전한 신 씨에 대해 경찰은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러, 자폭 드론 공격"…'러 규탄' 결의 통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나흘째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오늘도 수도 키이우의 주요 기반시설을 향해 자폭 드론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유엔총회는 러시아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압도적인 지지로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