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어제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이자 걱정이 커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가계, 기업의 도산이 없도록 적절한 신용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위기는 과장돼서도 안 되고 방치돼서도 안 된다"면서 한 말인데요.
어제 한은의 빅스텝 단행으로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가 열리면서 연 6조 5,000억 원, 1인당 약 32만 원의 이자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쿠팡맨 XXX입니다, 카톡 주세요"…신종피싱 주의보>
최근 '쿠팡'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모바일 피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명 '쿠팡맨' 사칭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반송 또는 배송 지연을 이유로 문자를 보내고 특정 링크로 유도해 돈을 챙기는 방식인데요.
자칫 링크를 잘못 클릭 했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인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만약 링크를 눌렀다면 휴대폰을 초기화하거나 소액 결제를 차단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최근 비대면 거래에서의 '스미싱' 수법이 나날이 교묘해지는 만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신혜성, 성남→잠실 직접 운전…자동차 불법사용 혐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 씨에게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타인의 차량을 운전한 신 씨에게 절도 혐의를 적용했지만, 신 씨가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과 착각했다고 진술한 만큼, 혐의를 불법사용 혐의로 바꾸려고 하는 건데요.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지인의 집인 성남에서 잠실까지 약 10km를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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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자동차 불법사용과 절도죄의 형량 차이가 있나?
A>자동차 불법사용의 경우 훔치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형량은 절도죄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경찰은 신 씨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여 혐의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송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