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형사"라고 말한 뒤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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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철제 의자로 편의점 직원을 폭행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특수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편의점 안에서 다른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다 이를 말리는 30대 여성 손님을 폭행한 혐의를 받
A 씨는 폭행을 만류하던 20대 여성 직원도 옆에 놓인 철제 의자로 때리며 난동을 이어가다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가 형사”라는 말을 남기고 달아난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그제(11일) A 씨를 구속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현지 기자 hyunz@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