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폰 이용해 SNS에 광고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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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청 / 사진 = 연합뉴스 |
장물이나 분실물 휴대전화를 사고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장물과 분실물 휴대전화를 취득한 20대 남성 A 씨 등 2명과 이들에게 장물을 넘긴 7명을 장물 취득과 점유이탈물 횡령 등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A 씨 일당은 지난 4월부터 SNS를 통해 "휴대전화를 사겠다"는 광고글을 올린 뒤, 휴대전화를 현금을 주고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일당에게 휴대전화를 판 사람들
광고글을 확인한 경찰은 통신영장을 발부 받은 뒤 A 씨 일당을 찾아냈고, 지난 9월 경기 구리시 등에서 A 씨 일당과 이들에게 휴대전화를 판 사람들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 피해자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 이혁재 기자 yzpotat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