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검 성남지청 |
대검찰청이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추가 인력을 파견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해당 수사팀이 있는 형사3부에 검사 2명을 추가로 파견받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수사팀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번 파견은 경찰로부터 이첩받은 자료와 검찰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물 등에 따른 수사 지연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윗선을 향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공소장에 이재명 대표와 전 성남시 정책실장인
이밖에도 검찰은 지난달 26일 네이버와 분당차병원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4일 농협 성남시지부와 알파돔시티 사무실 등을 추가 압수수색하는 등 당시 성남시와 인허가 등 현안이 얽힌 기업들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 정태웅 기자 | bigbe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