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기온 오르며 전국 대체로 맑아

↑ 서울시가 11일 공개한 한양도성 성곽길을 따라 활짝 핀 구절초 꽃밭. 맑은 하늘과 남산 타워도 함께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기상청은 13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 수준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12일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돼 기상정보에 유의하는게 좋겠다.
한편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얼고, 강원 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최근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등산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산행 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박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