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출근길 때이른 추위 이어져…낮부터 풀려, 서울 한낮 '21도'

<1>오늘 아침도 때이른 가을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6.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가평과 대관령도 어제보다 3도가량 낮은 기온이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관령 등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에서는 물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농작물 냉해 피해 없도록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2>그래도 때이른 추위는 오늘 아침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서울의 낮기온 21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고요. 당분간 때이른 추위 없이 이맘때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3>한편, 현재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습니다. 특히, 이천과 보은의 가시거리 80m 안팎까지 바짝 좁혀져 있고요. 순창도 100m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출근길 차간거리 넉넉히 두고 서행하셔야겠습니다.

<위성>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는 점차 걷히겠고요. 전국에서는 파란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현재>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대전 5.7도, 대구 7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은 기온 보이고 있고요.

<최고>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간>다가오는 주말까지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에는 다시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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