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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되는 모습. [사진 출처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연합뉴스] |
9일 중부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중국 국적의 70t급 저인망 어선 2척이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해경에 나포됐다.
이들은 백령도 북서방 9마일 해상에서 NLL을 6.8km가량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인천 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포된 어선에는 중국인 선원이 각 10명씩, 총 20명이 타고 있었다. 선박 내부에서는 오징어와 잡어 등 불
해경은 해군과 합동 작전을 진행, 이들과 더불어 NLL을 침범한 다른 중국 어선 6척을 퇴거 조처했다.
해경은 지난달 말에도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하는 등 가을 꽃게 성어기를 맞아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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