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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일 남이섬에서 열린 인도문화축제. [사진 제공 = 남이섬] |
이번 축제는 '2010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를 통해 맺어진 남이섬과 인도대사관 간 인연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열려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인도 전통 무용, 음악 공연, 사진전, 문화 소개 부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인의 삶과 문화 등이 소개됐다.
특히 '쿤잘라타 미쉬라' 오디시 공연단과 '수난다 샤르마'와 인도 전통 악기 연주단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쿤잘라타 미쉬라는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오디시 무용가다. 공연단은 인도 고전 무용인 오디시 전통성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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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일 남이섬에서 열린 인도문화축제. [사진 제공 = 남이섬] |
6·25 전쟁 참전 인도군 특별사진전과 함께 헤나·랑골리 체험, 인도 전통 의상·공예품 전시, 인도 다과 시식·시음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또 파치시, 뱀사다리, 까롬 등을 즐길 수 있는
아밋 쿠마르 인도 대사는 "인도와 한국은 역사적·문화적으로 깊이 연결돼 있다"며 "앞으로 양국의 관계를 더 확장하고 발전시켜 국민간 상호이해와 신뢰, 우정을 더욱 두텁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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