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장기기증 희망자는 모두 59만 3천6백 명으로, 4만 7천여 명 수준이던 10년 전보다 1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 기증을 계기로 지난해 장기기증 희망자는 18만 5천 명으로 한 해전 7만 4천여 명보다 2.4배 증가했습니다.
또 뇌사 장기기증자는 52명이던 것이 10년 새 261명으로 5배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장기이식 수술은 2000년 1천306건에서 2009년 3천51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영규 / skand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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