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의 합격자 발표가 잇따르면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수험생들은 또 한번의 도전을 준비합니다.
어렵게 재수를 결심한 수험생의 입시 성공 전략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재수생을 위한 입시 설명회장.
힘든 고 3 생활을 마치고도 또 다른 도전을 결심한 수험생들은 각오가 남다릅니다.
▶ 인터뷰 : 남현정 / 재수생
- "저의 역할 모델은 힐러리 클린턴이고요. 그녀처럼 다시 꿈을 향해 도약하고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재수를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그동안 자신의 공부법과 입시 전략을 되짚어 봐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치우 / 비상에듀 입시평가실장
- "지난 수험생활의 실패 원인들을 정확히 진단하고 비효율적인 요소들을 제거해서 공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특히 올해 입시는 수시 모집 비율이 60%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 최대 변수입니다.
따라서 수시는 재학생이 유리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논술고사와 수능 준비를 병행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장학수 / 스카이에듀 입시분석실장
- "논술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조건은 재수생들이죠. 특히 연대, 고대, 성대, 한대 최상위권 대학에서는 논술우선 선발이 있습니다."
포기했던 과목들도 다시 돌아보고, 재학생 때보다는 높은 점수의 대학을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전문가들은 또 재수의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이라며 철저한 자기 관리가 또 다른 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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