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 속 한산한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 초반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월 7일(금)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2,298명으로 전주 동일(2만 8,497명) 대비 6,199명 줄었습니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인구는 54명입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재원 중인 환자는 329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41명 늘어 총 누적 사망자는 2만 8,614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최근 일주일(10.1.~10.7.)간 일일 확진자 수는 2만 6,960명→2만 3,597명→1만 2,150명→1만 6,423명→3만 4,739명→2만 8,648명→2만 2,298명입니다.
총 누적 확진자는 2,493만 3,756명입니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주 후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수리학자(수학자)들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7일)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가 공개한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예측'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창형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는 12일 1만 5,658명으로 감소한 뒤, 19일에는 1만 1,881명으로 다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5~12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197명, 13~19일은 146명으로 예상했습니다.
연구팀은 최근 2주간 전국의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Rt)를 0.7206으로 추정해 이런 수치를 예측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가 0.3으로 내려가면 2주 뒤 신규 확진자 수는 5,676명까지 감소하고 1.1이 되면 1만 9,243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심은하 숭실대 교수 연구팀도 신규확진자 수가 12일 1만 5,842명을 거쳐 19일 1만 3,453명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부산대 정일효 수
건국대 정은옥 교수 연구팀은 신규 확진자 수가 12일 2만 3,291명, 19일 2만 1,468명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비교적 부정적인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