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비대위 효력을 인정했습니다. 잠시 뒤 열리는 국민의힘 윤리위에선 이 전 대표에 대한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 이틀 만에 또 미사일…북 "미 항모로 위협"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 이틀 만인 오늘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최근 잇단 미사일 도발에 침묵하던 북한은 "미국이 한반도에 항공모함을 다시 끌어들여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윤 대통령, 기시다와 통화…한미일 연합훈련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일본 총리와 25분 간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국제사회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도전"이라고 규탄한 가운데, 한미일 3국은 동해 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습니다.
▶ 폐연료봉 운송 중 사고 나면?…"사실상 무보험"
원자력 발전 후 발생하는 폐연료봉을 운송할 때 만일 사고가 나면 받을 수 있는 배상액은 2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18조 원, 일본 2천억 원대 배상금과 비교하면 사실상 무보험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 [단독] '주식 상장된다' 속인 일당 검거…200억 피해
투자 자문업체 '플러스홀딩스'가 비상장 주식이 곧 상장된다는 거짓 정보로 거액의 투자금을 끌어들인 뒤 잠적했다가 경찰에 포착됐습니다. 현재까지 입금이 확인된 사람만 최소 700명에, 피해액은 200억 원에 달하는데 수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여가부 21년 만에 폐지…국가보훈부로 격상
정부가 여성가족부를 폐지한 뒤 복지부 내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로 이관하고 국가보훈처는 부로 격상합니다.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한 가운데, 대선 공약이었던 우주항공청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언급한 출입국이주관리청도 올해 안에 설립을 추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