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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석규 변호사 [사진 제공 = 법무법인 동인] |
6일 최석규 전 공소부장검사는 매일경제에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로서 7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인회계사 출신인점을 살려 상속분쟁, 기업형사, 조세, 민사를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공수처 부장검사로 임관해 공소부장과 함께 수사3부장을 겸임해왔다. 수사3부 부장으로서는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방해 의혹' '이성윤 공소장 유출 의혹' '감사원 간부 뇌물수수 의혹' 등 수사를 지휘했다. 그러나 지난 8월 한 차례 사의를 표명한 뒤 지도부의 만류로 수사3부장 겸임을 해제 받았다가 지난 5일 공수처에서 퇴직했다.
최석규 전 부장검사는 공인회계사, 판사, 대형로펌 변호사, 공수처 부장검사라는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1988년 공인회계사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0년부터 2009년까지 판사로 활동했다. 이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며 국세청 고문변호사로도 활동했다. 2016년 법무법인 동인 변
그는 이전에 몸을 담았던 법무법인 동인에서 다시 변호사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서 기업 형사사건, 분식회계 사건 등을 처리했다"며 "상속분쟁, 기업형사, 조세 등 분야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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