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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식 해양 이산화탄소 저장 시스템 개념도. [사진 제공 = 한국석유공사] |
특허명은 '이동식 해양 이산화탄소 저장 시스템'이다. 발전소 등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액화수송선을 통해 해저 저장전 수면에 위치한 이산화탄소 주입 선박탱크로 이송한 뒤 가압펌프를 사용해 저장전 안으로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사용장비·시설의 설치와 철거가 쉽고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고정식 이산화탄소 주입 방식보다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킨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중소 규모 저장전이 산발적으로 다수 존재하는 우리나라 해양지형 특성을 고려할 때, 특히 여러 곳의 저장전을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경우에 기존 방식보다 경제성이 크게
탄소포집·저장 기술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대기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는 공단 등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울산 앞바다 동해가스전 지하공간에 저장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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