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김영환 지사의 5대 분야 100개 공약사업 발표/사진=충북도 제공 |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실현을 위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 사업과 실천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충북도는 어제(4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5대 분야별 20개 사업으로 이뤄진 100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공약 사업은 지난 6월 30일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100대 공약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도지사 공약 사업 평가자문위원회' 검토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 담당 부서와 수차례 논의와 토론을 통해 확정했습니다.
소요 예산은 총 33조1391억 원으로 이 중 김 지사의 임기 내 사용할 예산은 11조3425억 원입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를 풍요롭게'는 경제 활동의 모든 주체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게 지원해 새로운 가치가 발굴될 수 있는 역동적 환경 조성이 목표입니다.
충북창업펀드 1000억 원 조성, 대기업 중심 우수기업 60조 원 투자 유치, 청소년 창업 공간 제공 및 복합문화센터 설치,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됩니다.
예산은 2조8604억 원(25.2%)입니다.
'문화를 더 가깝게' 분야는 문화가 일상이 되는 새 시대를 열어 충북관광 르네상스 시대 구현을 위한 것입니다.
사업은 충북 레이크파크 구축, 문화소비 텐텐텐, 충북도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 스포츠·문화 복합 콤플렉스 조성 등입니다.
5569억 원(4.9%)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환경을 가치있게'는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과 도민의 일상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가치 있게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미호강 맑은 물 사업을 비롯해 2050 탄소중립 실현 기반 구축·이행, 카이스트 연계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타운 조성, AI영재(과학)학교·국제학교 설립 등을 추진합니다.
소요 예산은 3조5589억 원(31.4%)입니다.
'복지를 든든하게' 분야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든든한 충북 실현이 목표입니다.
출산육아수당 지원, 어르신 감사효도비 신설, 추억 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콘텐츠 운영, 의료비후불제 도입 등이 주요 사업입니다.
2조2364억 원(19.7%) 예산이 소요됩니다.
'지역을 살맛나게'는 도내 균형 있는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사업은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농업인 공익수당 확대,
도는 공약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자체 경상 사업비 감축 등 건전한 재정 운영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노력과 중앙부처의 행·재정적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