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와 전공노의 정치활동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6일) 오후 다시 민주노동당 서버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6일) 오후 새로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과 함께 수사관들을 경기도 성남 KT 인터넷데이터센터로 급파해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노당 당직자 100여 명이 KT 인터넷데이터센터에 집결해 추가 압수수색에 대비하
앞서 경찰은 지난 4일과 5일 민노당 투표 사이트 서버 압수수색에 들어갔지만, 민노당 참여인의 철수와 당직자들의 반발로 10개 서버 중 1개 서버 자료만 확보한 상태입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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