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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경북 구미시 구포동 한 휴대전화 유리필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북소방본부] |
4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15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110여명과 장비 40여대를 투입했다.
이 불은 이날 오후 5시 25분경 구미시 구포동의 한 휴대전화 유리필름 제조업체 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38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30여분 만에 대응 2단계로 수위를 높였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 때는 인접한 소방서 대여섯 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대응 2단계 발령에 따라 구미소방서 외에 인근 김천, 칠곡, 의성 소방인력이 출동했고 경주 지역 2만ℓ짜리 물탱크가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직후 공장에 있던 직원 130여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있는지 계속 수색하고 있다. 또 공장에 난 불이 인근 건물로 옮겨붙는 것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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