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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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보람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사진 = 연합뉴스 |
오늘(4일) 오전 10시 1분 세종시 보람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약 2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61명을 투입해 약 26분 만에 완진했습니다.
세종소방본부와 시민들에 따르면 복합건축물인 아리랑빌딩(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7,979.49㎡)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은 이 건물 지상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입점한 병원, 필라테스 체육관, 약국, 사무실 등 관계자 약 20명이 대피했습니다.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1층 다른 점포들로도 불이 번졌고, 창문을 뚫고 뿜어진 화염에 위층 벽면들이 그을리고 유리창들도 상당수 깨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상가 건물에 있던 한 식당 관계자가 화염을 보고 소방 당국에
건물에 있던 한 사무실 직원은 "비상벨이 울려 6층에서 2층까지 계단을 통해 내려왔는데 이미 연기가 자욱했다"며 "1층 약국에서 문을 열어놔 다행히 대피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