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영학 회계사 소환...'민관짬짜미' 위례 조사 본격화?

↑ 서울중앙지검 1층 현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이 정영학 회계사를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회계사는 오늘(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만난 취재진의 질문에 말 없이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이날 정 회계사를 상대로 위례 신도시 사업 마무리와 대장동 개발 사업이 공영 개발에서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변경된 과정, 그리고 유 전 본부장의 역할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 달 26일 위례신도시 사업 당시 내부정보를 공유하며 수백억 원대 이익을 챙긴 의혹을 받는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 회계사 등을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 정태웅 기자 | bigbe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