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피하던 종업원과 손님 등 다쳐
서울의 한 편의점에 SUV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 20분 강북구 번3동의 한 편의점으로 5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돌진했다고 전했습니다.
상점 맞은편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흰색 정지선에서부터 갑자기 속도를 내 그대로 편의점 안으로 돌진했고, 편의점 유리창 등이 부서졌습니다.
이 사고로 안에 있던 손님 등 2명이 찰과상을 입고 현장에서 치료받았고, 운전자 A씨와 동승자도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
A씨가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운전 중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차량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1시 1분 전북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의 한 미용실 앞에서 에쿠스 승용차가 후진으로 주차를 하던 중 갑자기 미용실 안으로 돌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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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미용실에 있던 여성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