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날씨] 오늘까지 전국 늦더위, 큰 일교차 유의…내일 밤부터 중부 비

<앵커멘트>연휴 첫 날인 오늘, 안개와 미세먼지까지 겹쳐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내일부터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정예은 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1>오늘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았습니다. 지금 안개는 서서히 걷혀가고 있지만,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나 연무가 남아서 시야가 뿌연 곳이 많겠습니다.

<2>게다가 대기가 정체되면서 현재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먼지 농도도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지역과 충남권으로는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에 머물겠고요, 이 먼지는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계속 잔류하겠습니다.

<3>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내일 늦은 오후부터 월요일인 개천절까지는 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일상으로 돌아가는 화요일에는 이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위성>위성영상입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최고>자세한 낮 최고 기온 보시면 서울과 대전 28도 광주와 대구 30도까지 오르면서 낮에 긴소매 옷차림은 다소 덥게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밤이 되면 금세 쌀쌀해해지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간>영동의 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내일부터는 늦더위도 서서히 누그러집니다. 다음 주에는 낮에도 20도를 밑돌면서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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