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MBN 뉴스7은 또 안타까운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오후 2시20분쯤 경기 화성의 한 제약회사 공장에서 큰불이나 1명이 숨졌습니다.
공장 안에 보관돼 있던 톨루엔과 아세톤 등 다량의 화학약품이 연소하면서 이렇게 거대한 연기 기둥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대전의 현대아울렛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나 7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또 대형 화재로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사망자가 1명 이상 나오는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형 처벌을 내리도록 한 법, 이른바 중대재해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됐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큰 재해가 끊이지 않고 일어날까요?
그만큼 우리 사회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는 걸까요?
먼저 화성 제약공장 화재 소식, 장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