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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만나 한중 항공 노선 복원 문제를 논의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좌측)과 싱하이밍 중국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공항공사] |
김포공항 등 국내 14개 지방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6월 김포-하네다 노선 복원을 시작으로 단거리 국제 노선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수도 서울에 위치한 김포공항은 중국과 일본의 수도를 연결하는 이른바 '베세토(베이징-서울-도쿄) 라인'의 중심 공항이다.
중국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 진정한 베세토 비즈니스 항공 라인이 복원된다.
이날 윤형중 사장은 싱하이밍 중국대사에게 "10월 1일 시행되는 입국 1일차 PCR 검사의무 해제는 우리 국민들이 해외여행이 본격 재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면서 "한중간 핵심노선인 김포-베이징을 비롯한 다양한 노선이 빠른 시일 내 복원돼 양국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싱하이밍 중국대사는
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전 한중 항공 여객은 1833만명으로 비중이 컸으나, 코로나19 이후 지난 8월까지 누적 여객은 20만명에 그치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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