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이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을 통해 건전한 국가재정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 출범 |
이 총장은 서울북부지검에서 열린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 출범식에서 "2017년 이후 매년 연간 탈세 규모가 6~7조에 이른다"며, "세금을 어떻게 거둬서 쓰는지는 국가의 흥망성쇠와 직결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세·관세 포탈, 재산 국외도피 등 세입범죄부터 세출범죄까지 철저히 수사해서 나라의 곳간 바르게 지키도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 범정부적인 역량 결집해서 건전한 국가재정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에 최선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
유진승 초대 합수단장도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세입·세출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기존보다 효율적인 수사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합수단은 검찰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 범정부 전문 인력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 정태웅 기자 | bigbe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