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거주 60대 여성으로 밝혀져
↑ 울산해양경찰서 |
부산 기장군 해안에서 돌덩이가 든 가방을 멘 여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3시 15분쯤 부산 기장군 해광사 인근 바닷가에 여성 시신이 가라앉아 있는 걸 인근에 있던 다이버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당시 시신은 수면 아래 3~4미터 깊이에 있었는데, 옷과 신발을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대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밝혀졌습니다.
해경은 범죄 혐의점을 찾기 위해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고, 주변 CCTV 등을 통해 여성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