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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로 사거리 / 사진= 연합뉴스 |
다가오는 개천절(10월 3일), 서울 도심에서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어 경찰이 교통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집회 당일인 다음 달 3일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집회가 진행돼 세종대로에서 대한문 구간까지 일부 차선을 변경해 운영하고, 일대 도로에서는 유턴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날, 광화문과 종각, 한국은행 일대에서 일부 보수단체의 행진이 예정돼 있어, 외출하는 시민들은 다른 길로 운전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구간에 안내 입간판 등을 40개 설치하고 교통경찰 300여 명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세종대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대로 사거리, 숭례문 로터리 등 도심권 주요 교차로의 차량 정체가 예상되기에 해당 지역을 오가는 시민은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서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un0053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