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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안심이앱 영어, 중국어, 일본어 사용화면 [사진 출처 = 서울시] |
서울시는 '서울시 안심이 앱'에 1일부터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안심이앱은 서울시와 자치구 CCTV 관제센터, 경찰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1인가구, 여성 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비스다. 신청자가 요청하면 25개 자치구 CCTV관제센터에서 신청자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위험상황 발생 시에는 경찰 긴급신고가 진행되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
이전까지는 이같은 안심이앱 서비스가 한국어만 지원해 외국인 주민이나 외국인 관광객의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수는 2020년 44만여명으로 10년새 31%가 늘었고, 서울 거주 외국인에게 발생하는 범죄의 건수도 올해 1월에서 8월 5916건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7%가 증가했다.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사용자는 영어·중국어·일본어 중 선택하는 언어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각 자치구의 CCTV 관제센터가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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