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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보성군이 조성 중인 '생활밀착형 숲' / 사진=보성군청 제공 |
전남 보성군은 1천만 그루 도시숲 조성을 위해 소규모 공원과 산책로 등 주민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4억 원을 확보해 관주산 복합산림경관숲, 미력 아산병원 생활환경숲, 조성면 농공단지 기후대응 도시숲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보성읍 관주산 복합산림경관숲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숲길로 기존의 노선이 짧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록고사리 군락지, 아름드리 편백숲 등을 중심으로 둘레길을 조성합니다.
미력 아산병원 생활환경숲은 시설 주변의 공휴지와 산림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환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기능성 수목과 야생화를 식재하고 무장애 숲길과 쉼터 등을 설치합니다.
조성농공단지 기후대응 도시숲은 공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소음 등의 주민생활권 유입을 차단하고 거주지 온열화 예방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주민과 공단 근로자들이 숲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지키는 방향으로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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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보성군이 조성 중인 '생활밀착형 숲' / 사진=보성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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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보성군이 조성 중인 '생활밀착형 숲' / 사진=보성군청 제공 |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