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네,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날씨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즘입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대부분 15도 안팎, 대관령과 태백 등 일부 지역은 5도 아래로 출발하면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했는데요,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안팎, 크게는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늦더위에 가벼운 옷차림 하시더라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에 겉옷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자외선 지수 현재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지 않지만, 내일은 충청 이남지역을 중심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낮기온 서울과 대전, 울산 27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7도 보이며 예년 이맘때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기는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9월의 끝자락에서 첫 단풍 소식도 들려옵니다. 올해 단풍은 강원 설악산 일대에서 본격 시작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월 하순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가을날, 야외 활동도 좋지만 건조한 시기인 만큼 화재예방에도 특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한옥마을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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