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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 9곳. [사진 제공 = 한국섬진흥원] |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는 28일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 9곳으로 △경남 통영 장사도 △전남 신안군 병풍도 △충남 보령시 녹도 △전북 군산시 대장도 △경남 거제시 내도 △경남 사천시 월등도 △전남 고흥군 연홍도 △전남 여수시 거문도 △경남 통영시 욕지도 등을 선정했다.
총 9개의 찾아가고 싶은 섬은 △아름다운 단풍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물들었 섬' 2곳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 있는 '걸어봐 섬' 5곳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있 섬' 2곳 등 3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됐다.
장사도와 병풍도는 가을 대표 볼거리인 아름다운 단풍과 꽃을 감상하기 좋은 물들었 섬에 선정됐다. 장사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10만 여 그루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맞이한다. 병풍도는 세계 최대 규모로 맨드라미가 식재된 곳으로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녹도와 대장도, 내도, 월등도, 연홍도는 각각 둘레길과 해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섬과 바다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누구나 걷기 좋은 섬에 꼽혔다. 갈치와 방어 등으로 유명한 거문도와 감귤, 고등어, 소라, 전복 등으로 이름난 욕지도는 맛있 섬으로 선정됐다.
9개 섬에 대한 자세한
·맛·교육 등 섬이 가진 다양한 관광 요소를 발굴하고 알려 각각의 섬들이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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