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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
'수유역 흡연 단속하는 공무원 폭행하는 여자'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지난 27일 다수의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2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은 여성은 중년 공무원을 수 차례 발로 걷어차다 이내 주먹으로 머리를 가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심지어 이 여성은 해당 공무원이 움직이지 못하게 아예 가방을 꽉 붙잡고 있다. 이에 중년의 해당 공무원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폭행을 당하고 있다. 여성은 또 강제로 공무원이 들고 있던 서류철을 내동댕이치기도 했다.
이 광경을 본 행인이 폭행하는 여성을 말리자 "이 사람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 나는 참고 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무단 투기 단속 중이던 공무원에게 제지를 당하자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여성은 공무집행
한편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금연구역 단속 등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을 폭행 또는 협박한 자는 형법 제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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