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재판이 다음달 18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18일 오전 10시30분 이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 심리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지난해 12월 김 처장에 대해 "성남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백현동 아파트부지 용도변경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
다만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없어 이 대표가 직접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대표는 변호인으로 이승엽(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입니다.
[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