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대경경자청)이 입주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건축설계부터 공장건축, 공장등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대경경자청은 27일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입주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 연말 지구 조성공사가 완공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흥해읍 대련리와 이인리 일원 147만㎡ 규모로 바이오와 부품소재, 그린에너지, 연구개발 특화지구로 조성 중이다.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초 지정된 후 2018년 지구 조성 공사에 착공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업시행사인 포항융합티엔아이가 지구 조성 추진상황과 개별공장 착공 시기 등을 발표했고 대경경자청은 공장과 연구시설 건축 선진 사례, 건축허가 절차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사업자금 지원시책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포항융합기술지구를 기존 일반산업단지의 틀에서 벗어나 첨단 신산업단지로 환경을 조성하여 바이오 산업의 전진기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향후 입주예정기업이 포항지구에 잘 정착할 수 입주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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