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9월 26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7명 사망
오늘 오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났습니다. 안타깝게 직원 7명이 숨진 가운데 내부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윤 대통령 "동맹 훼손, 진상 규명" 여야 충돌
윤석열 대통령은 이른바 '비속어 논란'에 대해 동맹을 훼손한 보도였다며 진상 규명을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최초 보도한 MBC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하면서 민주당과 언론의 정언유착 의혹까지 제기했는데, 민주당은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건의안까지 예고하며 충돌하고 있습니다.

▶ '검은 월요일' 원달러 환율 1,430원 돌파
코스피는 3%, 코스닥은 5% 넘게 크게 빠진데다가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20원 넘게 오르며 1,430원 선까지 뚫리는 등 자산시장이 '검은 월요일'을 맞이했습니다.'제2의 외환위기'가 엄습할 수 있다는 공포감에 아시아 금융시장도 크게 출렁거렸습니다.

▶ 한화, 대우조선 2조에 인수…헐값 매각 논란
21년 동안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아 온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매각됩니다. 매각 금액은 2조 원 규모로, 지금까지 투입된 공적자금이 12조원에 달해 헐값 매각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 한미, 동해서 5년 만에 항모 동원 훈련
북핵 위협에 대비한 한미 해상 연합훈련이 오늘 동해상에서 시작됐습니다. 5년 만에 이뤄줬고, 나흘동안 이어지는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비롯해 한미 양국의 함정 20척이 투입됩니다.

▶ 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 빌보드 1위
걸그룹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가운데 최초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습니다. 데뷔 6년 만에 걸그룹의 새역사를 쓴 블랙핑크는 "팬들이 만들어준 영광의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